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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후변화 시나리오

2050탄소중립

by 아카이브맵 2023. 5.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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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나리오는 다양한 요인을 조합하여 미래의 기후 변화를 전망하는 과정으로, 기온, 강수량, 바람, 습도 등과 같은 기후 요소를 포함합니다. 온실가스, 에어로졸, 토지 이용 변화 등 인위적인 원인이 지구의 광선을 막거나 흡수하여 일어나는 복사강제력 변화를 고려하여 예측합니다.

지구 시스템 모델을 사용해 기후 시나리오를 분석할 때, 미래 상황을 고려하게 됩니다. 단순히 미래의 기후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여러 가지 미래 상황들을 모두 고려함으로써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범위의 기후 변화를 조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각종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2021년 8월 9일,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제6차 평가보고서(AR6)의 첫 부분인 '과학적 기초'를 발표했습니다. 이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이전보다 더 정밀한 정보와 예측을 제공하며,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 혁명 이전 대비 약 1.1도 상승했습니다.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속도로는 1.5도 상한선을 지킬 확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한 위험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나리오는 다양한 해양 및 대기에 대한 데이터를 고려하고, 인간이 입은 영향과 기상 이변의 메커니즘의 이해를 포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기후의 떨어지거나 최악의 상황을 완화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합니다.

IPCC의 보고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급선무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은 파리 협정의 목표에 맞춰 노력해야하며, 신속하고 대담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RCP(대표 농도 경로,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는 기후 변화 시나리오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및 기타 인자를 고려하여 미래 기후 변화를 설명합니다. 2013년 발간된 IPCC의 5차 평가보고서에서 제시된 4가지 시나리오는 각각 다른 온실가스 배출량과 함께 지구 대기의 에너지 불균형을 나타냅니다. RCP 뒤에 따라오는 숫자는 온실가스 발생으로 인한 추가적인 흡수 에너지양을 나타냅니다 (단위: 와트/㎡).

주요 내용과 2100년 기준 CO2 농도(ppm), 그리고 에너지 불균형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RCP2.6: 지금부터 즉시 온실가스 감축 수행할 때
2100년 기준 CO2 농도: 420 ppm
에너지 불균형 비율: 1.1%

 

RCP4.5: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
2100년 기준 CO2 농도: 540 ppm
에너지 불균형 비율: 1.9%

 

RCP6.0: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 경우
2100년 기준 CO2 농도: 670 ppm
에너지 불균형 비율: 2.5%

 

RCP8.5: 현재 추세(저감 없이)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
2100년 기준 CO2 농도: 940 ppm
에너지 불균형 비율: 3.6%

 

이러한 시나리오를 통해 미래 기후 변화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대응과 정책 수립을 도와줍니다.










SSP(공동사회경제통로,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모델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및 완화 정도에 따라 5가지 경우를 제시합니다. 각 경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SSP1: 사회가 발전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잘한 경우
도전: 완화와 적응 모두 낮음
지속 가능한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며, 전 지구적 불균등이 줄어들고,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어,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높은 토지 생산성을 이루어냅니다.

 

SSP2: 다른 사회경제 경로의 중간 단계 정도의 발전 및 감축을 이룬 경우
도전: 완화와 적응 모두 중간
SSP1과 SSP3의 중간 상태를 나타냅니다.

 

SSP3: 사회 발전이 더디나 온실가스 감축을 잘한 경우
도전: 완화와 적응 모두 높음
중간 속도의 경제성장, 급속한 인구증가, 에너지 분야의 느린 기술변화로 배출량이 많아져 탄소 감축에 대한 완화 노력이 어려워집니다. 낮은 인적 자본 투자와 높은 불균등이 많은 사람들을 기후변화에 취약한 상태로 두고, 적응 능력이 낮아집니다.

 

SSP4: 사회 발전이 더디나 온실가스 감축을 못한 경우
도전: 완화가 낮고 적응은 높음 (적응 주도적)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이 상대적으로 급속하게 이루어지나, 부분 지역 탄소 감축 완화 능력이 향상되면서 전체적인 불균등이 커집니다.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하고 적응 능력이 낮아집니다.

 

SSP5: 사회가 발전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못한 경우
도전: 완화는 높고 적응은 낮음 (완화 주도적)
기후정책 부재로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대부분 탄소 기반 연료를 사용합니다.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가 낮고 탄소 감축 완화 대안이 없습니다. 경제 개발이 빠르고 인적 자본 투자가 높아져 위기 대응에 대한 취약성이 낮아지고 이상 기후에 대한 적응 능력이 좋아집니다.









RCP(대표 농도 경로) 값과 SSP(공동사회경제통로) 모델을 결합한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는 다양한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 정책과 사회-경제적 발전 상황을 조합하여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결합 시나리오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SSP1-2.6: 친환경 성장
재생 에너지 기술 발달로 화석 연료 사용 최소화, 친환경적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SSP2-4.5: 중도 성장 – 완화·적응 노력의 조화
기후 변화 완화 및 사회경제 발전 정도가 중간 단계를 가정한 시나리오입니다.

 

SSP3-7.0: 기후변화 적응에 취약 및 성장에 어려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사회 구조를 가정하며 기후 변화 완화 정책에 소극적이고 기술 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SSP5-8.5: 기후변화 적응 실패, 화석연료 의존에 의한 고속 성장
산업 기술의 빠른 발전을 중심으로 하되 화석 연료 사용이 높고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되는 것으로 가정한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들을 통해 다양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참조 자료를 제공합니다.








한반도의 미래 기후는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RCP와 SSP 모델을 통해 개발된 4가지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기후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온: 미래 한반도의 기온은 약 2.6℃부터 최대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상승폭은 각 시나리오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변화 대응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수량: 강수량의 변화에 대한 예측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강수량은 약 2%에서 1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 각 시나리오의 배출량과 기후 변화 대응 정책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러한 예측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적응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 관련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반도의 미래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적절한 대응책 및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탄소중립실천 시민모임 단톡방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기후위기행동을 배우고 실천해보는 모임입니다.

https://open.kakao.com/o/gY8CXslf

 

기후위기 탄소중립실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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