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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과 희망의 시작: 가톨릭 대림시기

아카이브맵 2024. 12. 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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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과 희망의 시작: 가톨릭 대림시기

 


📅 대림시기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가톨릭 대림시기는 주님성탄 대축일 전 4주간 동안 진행되는 시기이다. 대개 11월의 마지막 주일에 시작하여 1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는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간이 아니라, 다시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는 회개와 속죄의 시기로 간주된다.

 

특히 대림 첫주일은 교회의 새로운 전례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교회달력에서 대림 1주일은 곧 새해의 첫날로 간주되며, 영적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대림시기의 유래와 의미

대림시기의 어원은 라틴어 **앗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하며, 이는 '도착'을 의미한다. 여기서 도착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

 

이 시기의 관습은 약 4세기 말 스페인과 갈리아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성탄을 앞두고 참회의 기간을 가지며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했다. 이후 6세기경 로마 전례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대림시기가 정착되었다.


🕯️ 대림시기 전례와 제대의 특징

대림시기의 전례는 크게 두 시기로 나뉜다.

  1. 제1주일~12월 16일:
    • 다시 오실 예수님을 묵상하며 기다리는 분위기를 강조한다.
    • 성경 말씀을 통해 '깨어 기다림'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2. 12월 17일~12월 24일:
    • 이 시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집중한다.

 

대림시기 동안 제대 장식은 화려함을 피하며, 대림초 네 개를 사용하는 전통이 있다. 매주 하나씩 초를 밝히며 구세주의 가까운 도래를 상징한다. 이는 신앙인들이 마음의 준비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추가적으로, 대림시기에는 몇 가지 독특한 전례적 특징이 있다.

    • 대영광송을 바치지 않음으로써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 알렐루야를 노래하며 구세주가 오실 희망을 표현한다.
    • 사제는 보라색 제의를 입어 회개와 속죄를 상징한다.

✨ 대림시기의 상징과 준비

대림초를 하나씩 밝히는 전통은 단순히 형식적인 의식이 아니라, 매주 조금씩 다가오는 구세주를 맞이하기 위한 신앙적 준비를 의미한다. 또한, 대림시기 동안 신앙인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구세주의 탄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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