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이 두 가지 영양소만 챙겨라!
탈모 예방, 이 두 가지 영양소만 챙겨라!
탈모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양소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비타민 B군과 단백질이다. 이 두 영양소는 모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적절한 섭취가 모발이 튼튼하게 자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군, 모발 건강의 필수 요소
비타민 B군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9(엽산)과 비타민 B12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9은 세포 분열에 필요하며, 모발 세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데, 적혈구가 충분히 생성되면 모낭도 건강해져 모발이 잘 자라게 된다.
단백질, 모발의 주 구성 요소
모발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지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연구 결과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B군과 단백질 섭취가 모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1년 동안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할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한 조사지로 참여자들의 영양 섭취를 측정했고, 모발 개수와 두께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군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모발 총 개수가 더 많았다. 또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일수록 두꺼운 모발이 많았다.
성별에 따른 비타민 섭취량과 모발 차이
여성의 경우, 하루에 비타민 B9을 평균 57㎍ 섭취하면 모발 총 개수가 평균 755개였으며, 196㎍을 섭취하는 경우 평균 774개의 모발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하루 비타민 B12를 평균 0.62㎍ 섭취하는 경우 모발 총 개수가 평균 732개였고, 5.93㎍을 섭취하는 경우 평균 780개로 증가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비타민 B군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추천된다. 또한, 종합비타민 섭취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