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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의 자유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의 순위는?

아카이브맵 2025. 3.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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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의 자유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의 순위는?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국경없는기자회(RSF)는 매년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지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RSF의 언론 자유 지수는 2002년부터 매년 발표되었으며, 언론인, 인권운동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각국의 특파원들이 보고서를 작성해 보내며, 이를 종합하여 각국의 언론 환경을 평가한다.

 

언론 자유도는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다원주의,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자기 검열 수준, 제도 장치, 취재 및 보도의 투명성, 뉴스 생산 구조가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RSF는 전 세계 언론 자유도를 분석하고, 5단계로 구분하여 발표한다.

 

2023년 기준,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지수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좋음: 8개국 (4.4%)
  • 양호함: 44개국 (24.4%)
  • 문제 있음: 55개국 (30.6%)
  • 나쁨: 42개국 (23.3%)
  • 매우 나쁨: 31개국 (17.2%)

2023년 세계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는 매년 5월 3일 세계 언론의 자유의 날에 발표되었다. 특히, 올해 TOP 10 국가 중 9개국이 유럽 국가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동티모르가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2023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 TOP 10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노르웨이(95.18점) – 7년 연속 1위
  2. 아일랜드(89.91점) – 전년 대비 4계단 상승
  3. 덴마크(89.48점) – 전년 대비 1계단 하락
  4. 스웨덴(88.15점)
  5. 핀란드(87.94점)
  6. 네덜란드(87.00점) – 전년 대비 22계단 상승하며 2021년 수준을 회복
  7. 리투아니아(86.79점)
  8. 에스토니아(85.31점)
  9. 포르투갈(84.60점)
  10. 동티모르(84.49점)

네덜란드는 전년 대비 22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는데, 이는 2021년 네덜란드 범죄 기자 페터르 R. 더프리스(Peter R. de Vries)가 살해되기 전 수준으로 회복된 결과다.

그렇다면 주요 국가들의 언론 자유 지수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 캐나다(83.53점, 15위)
  • 독일(81.91점, 21위)
  • 프랑스(78.72점, 24위)
  • 호주(78.24점, 27위)
  • 대만(75.54점, 35위)
  • 미국(71.22점, 45위)
  • 한국(70.83점, 47위, 전년 대비 4계단 하락)
  • 일본(63.95점, 68위)
  • 러시아(34.77점, 164위)
  • 중국(22.97점, 179위)
  • 북한(21.72점, 180위, 최하위)

한국은 2023년 4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계단 하락했다. 이는 아시아 주요 국가 중 대만(35위)보다는 낮지만, 일본(68위)보다는 높은 순위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언론 자유가 점점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45위로 중위권, 캐나다는 15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 프랑스(24위)와 독일(21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러시아(164위), 중국(179위), 북한(180위)는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언론 탄압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언론의 자유는 단순히 언론인들의 권리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정보를 올바르게 접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다. 한국이 다시 순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언론의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 보장,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자유 확보, 자기 검열의 최소화 등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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