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가능할까?

🇰🇷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가능할까?
🌍 NDC란 무엇인가?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각 회원국이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계획이다.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한다. 즉, 국가별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인지를 결정하고 국제 사회에 보고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2015년 6월 30일 처음으로 NDC를 제출했으며, 이때 2030년까지 배출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여기서 BAU(Business As Usual)란 별다른 감축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이후 몇 차례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2018년에는 기존 목표를 조정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 감축하는 목표로 변경되었다.
🇰🇷 대한민국 탄소중립 시나리오 (NDC 상향 조정)
대한민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존의 NDC를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 2020년 10월, NDC 목표 수정
-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727.6백만 톤 대비 40%(약 292백만 톤) 감축
- 2030년 목표: 배출량 436.6백만 톤으로 감축
- 2050년 목표: 탄소중립 달성
📆 2021년 10월, NDC 추가 상향 조정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고려하여 기존 목표보다 더 적극적인 감축을 결정했다.
만약 적극적인 감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1세기 중반 대기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환경적, 경제적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목표 설정은 다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 2021년 제정된 「탄소중립 기본법」
- 국제 동향 및 주요국 감축 목표
- 국내 산업 및 경제적 여건
🔥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시나리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두 가지 시나리오(A안, B안)를 마련했다.
🅰️ A안: 온실가스 총배출량 최소화
- 205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80.4백만 톤
- 화석연료 발전 전면 중단 → 전환 부문(전력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 없음
- 수송·수소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 추가 가정
- 일부 남아 있는 온실가스는 산림, 연안 흡수원과 CCUS(탄소 포집·저장 기술)로 제거
- 석탄발전은 완전히 중단되지만, LNG 발전 일부 유지 (탄력적 전력 공급)
-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청정에너지 확대
- 대체 연료(e-fuel 등) 개발로 일부 내연기관차 유지
🅱️ B안: 다소 완화된 감축 목표
- 205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117.3백만 톤
- 석탄발전 중단, LNG 발전 일부 유지
- 온실가스 흡수·제거 기술 적극 활용
- 대체 연료(e-fuel 등) 개발로 일부 내연기관차 유지
B안은 A안보다 총 배출량이 많지만, CCUS 및 자연적 흡수원을 활용하여 최종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A안과 동일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과감한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산업계, 정부,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술 발전이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대응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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