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종이신문을 읽은 비율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8.9%정도만이 신문을 읽었으며, 2011년에는 44.6%, 2000년에는 81.4%만이 신문을 읽었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삼겹살을 구울 때나 신문지를 찾는 등 일상생활에서 종이신문이 사용되는 경우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쓰나미는 우리 시대에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그 영향력을 의미하며, 디지털 기술의 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표현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산업과 시장이 변화를 겪으며, 특히 뉴스 플랫폼이 그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 잉크를 사용한 종이 신문의 시대는 점차 가고 있으며, 이제는 웹과 링크를 통한 뉴스 플랫폼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종이(ink)에서 웹(link)으로 옮겨간 뉴스 플랫폼은 정보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었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또한 뉴스 플랫폼의 구성과 서비스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종이 신문에서만 제공되던 기사 형태로의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가 웹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사진, 영상, 인터랙티브 컨텐츠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뉴스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독자들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요소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Disintermediation' (탈중개화)는 기존에 중개자(media)의 역할을 하는 신문사나 방송사의 중재를 거치지 않고, 기자와 뉴스 소비자가 바로 연결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소셜 미디어의 등장, 그리고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뉴스를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탈중개화 현상은 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시대를 맞이하여 언론사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기자 개개인의 브랜드가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자들이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며 독자에게 뉴스를 전달하게 되고, 이에 따라 기자들의 전문성, 작품성, 신뢰성 등이 더욱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한편, 탈중개화는 또한 독자들이 다양한 뉴스 소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특정 언론사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뉴스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뉴스 산업의 변화가 언론사와 기자, 그리고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론에 대한 신뢰 하락 이슈는 최근 몇 년 동안 뉴스 산업을 둘러싼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기레기(기자 쓰레기)와 가짜뉴스의 문제를 비롯해 클릭 수에 매몰되는 언론사의 행태는 독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과거 언론사가 오보라는 형식의 항의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가짜뉴스라는 짙은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뉴스 산업의 수익 구조가 클릭 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포털에서는 특정 기자를 구독하여 그의 기사만을 골라 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거나,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이 클릭되었는지를 성적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자들은 도시어부의 역할을 하게 되어, 누가 더 많이 낚거나, 누가 큰 걸 낚는지와 같은 경쟁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언론사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저널리즘(비판)과 비즈니스(밥벌이)의 관계 설정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지만, 언론의 역할을 생각할 때 이를 완전히 용서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론사와 기자들 스스로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저널리즘의 가치를 되찾아야 하며, 독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규제와 감독을 통한 가짜뉴스의 방지와 클릭 수에 집착하지 않는 수익 구조 변화도 중요한 해결 방안이 될 것입니다.
언론의 나갈 길에 대한 논의는 언론사와 기자들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과 가치를 되짚는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은 팩트를 검증하고, 맥락을 짚어 주며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에 충실한 언론은 독자의 신뢰를 쌓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언론이 나아갈 길에는 팩트와 콘텐츠의 발굴과 개발이 중요합니다. 언론사와 기자들은 매일매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글쓰기와 편집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독자들에게 더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전달해야 합니다.
재미 또한 중요한 요소로, 언론의 글에서는 유익한 정보 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를 담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뉴스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언론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언론의 나갈 길은 기본적인 언론의 역할에 충실히 팩트를 검증하고 맥락을 파악하면서 독자를 위한 풍부한 콘텐츠와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언론은 독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며, 언론사와 기자들은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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