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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남성 고독사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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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카이브맵 2023. 6.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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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남성 고독사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됩니다

5060-고독사

 


 

고독과 고독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핵심 이슈로 부각되어 크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들이 고독과 관련된 정책을 구축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2018년 1월, 영국은 세계 최초로 '고독부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임명하여 고독 관련 정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
2021년 초, 일본은 '고독·고립 담당장관'을 임명하고, 내각관방에 고독 및 고독사 대책 담당실을 설치해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한국:
한국에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고독사 예방법)이 제정되어, 지난 2022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법률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독사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고독사가 3,378명으로, 최근 5년 사이에 40%나 증가하였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으며 최근 조사에서 남성 고독사가 여성의 5.3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50~60대 중장년 남성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전체 고독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년이나 실직 등의 요인, 인간관계 단절, 가사노동 미숙, 건강 악화 등이 여러 가지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인해 고독사의 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50-60대 남성 고독사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50대부터 고독사 위험이 시작되며, 특히 60대 남성이 고독사 고위험군입니다. 혼자 살면서 가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주로 대상입니다.
나가오 가즈히로 의학박사는 2019년 국내에 번역, 소개된 《남자의 고독사》를 통해 남성 고독사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각의 유연성이 줄어들어 사회 적응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이로 인해 소외되고 고립되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50-60대 남성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여 고독과 고립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은 이미 노인대국으로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고독사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연간 약 3만 명이 자신의 생을 홀로 마감하며, 이 중 남성 고독사가 70~80%를 차지합니다.
'Kodokushi(고도쿠시)'는 고독사를 일본어로 표현한 것으로, 이 용어는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일본에서는 고독사로 인한 주택 임대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련 서적들이 출시되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독사 대국", "부러운 고독사", "고독사 서바이벌", "남자의 고독사" 등이 그 예입니다.
이처럼 일본은 고령화와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사회 구조 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 가족 구조의 변화 등의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고독사를 회피하려면 개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용건 없이도 카톡이나 통화할 수 있는 사람 3명 만들기: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꾸준한 관계 유지로 도움과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 열쇠를 맡길 수 있는 사람 만들기: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면 고립감을 줄일 수 있고, 상호 도움이 가능합니다.
-두 가지 이상 새로 배우기: 음악, 바둑, 요리, 운동 등 취미를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고 사람들과의 소통 기회를 늘릴 수 있습니다.
-직함과 자존심 버리기: 직함이나 기존의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와 삶 방식을 선택하여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살아있을 때 고립되지 않기: 꾸준한 사회 활동과 유대 감을 유지하여 고립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개인의 삶에 활력과 변화를 가져오고,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여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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