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오랜 앙숙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무장단체로 하마스(Hamas)와 헤즈볼라(Hezbollah)가 있다. 이 두 조직은 각각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을 기반으로 하며, 이스라엘과 지속적으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다.
🏴 하마스(Hamas) – 팔레스타인의 무장 단체
하마스는 ‘이슬람 저항운동’(Harakat al-Muqawamah al-Islamiyya)의 약자로, 1987년 제1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독립투쟁) 이후 조직되었다. 원래 이슬람 형제단에서 분리된 단체로,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무력 저항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주장한다.
정치·군사 조직
팔레스타인에 기반
1987년 인티파다 이후 설립
이스라엘의 종교적·정치적 존재 부정
무력 저항과 팔레스타인 독립 주장
테러 단체로 지정
이스라엘,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지정
자살 폭탄 테러 및 무력 공격 주도
정치적 성장과 가자 지구 통치
2006년 총선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운동(파타, Fatah)을 누르고 승리
2007년 내전에서 파타를 제압하고 가자 지구 통치
이후 파타는 서안 지구로 밀려남
최근 상황
극단적인 통치 방식과 장기적인 갈등으로 지지율 하락
하지만 이스라엘의 강경한 탄압 정책과 극우 정치인들의 집권으로 다시 지지세를 얻고 있음
☪️ 헤즈볼라(Hezbollah) – 레바논의 강력한 시아파 무장 세력
헤즈볼라는 ‘하나님의 당’이라는 뜻으로, 레바논을 기반으로 한 시아파 무장단체이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한 저항으로 형성되었으며, 이란과 시리아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강력한 무장 세력
레바논 정규군보다 강한 무력을 보유
이란과 시리아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
레바논 내 주요 정치 세력
국회 의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정치 조직으로도 활동
병원, 학교, 복지 시설 운영
이스라엘과의 충돌
이스라엘 멸망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속적인 군사 충돌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 이스라엘의 전략 – ‘양면전(Two-Front War)’ 가능성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양면전(Two-Front War)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식 입장
마크 레게브(Mark Regev) 소장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수석 고문 및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 역임
현재 라이흐만대 아바 에반 연구소 소장
"우리는 북부에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필요하면 양면전도 가능하다"
어려운 전쟁을 감안한 준비
북부(헤즈볼라)와 남부(하마스)에서 동시에 공격 가능성
이스라엘은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우는 것이 불가피할 경우,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
🔥 끝나지 않는 갈등, 앞으로의 전망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각각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의 무력 대립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동 정세는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