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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마인드맵] 🦆 권력의 절름발이, 레임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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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카이브맵 2025. 3. 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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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의 절름발이, 레임덕이란?


📉 레임덕의 본래 의미

레임덕(Lame Duck)은 원래 경제용어로 사용되었다. 18세기 런던 증권시장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증권거래인을 가리켰다. 이러한 거래인은 결국 시장에서 제명되었으며, 이들이 빚을 갚지 못해 도태되는 모습이 절름발이 오리(lame duck)처럼 보였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붙었다.

‘Lame’은 영어로 ‘절름발이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오리에 빗대어 통치력 저하불안정한 상태를 묘사하는 표현으로 발전했다.


🏛️ 정치에서의 레임덕

오늘날 레임덕은 경제용어에서 확장되어 정치 지도자의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권력누수현상을 뜻한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도자는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지도력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개념은 19세기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특히 임기 종료를 앞둔 대통령이 정책 추진력을 상실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 레임덕이 초래하는 문제

레임덕이 심화되면 주요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국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조직의 업무 능률이 저하되며, 국가 운영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해진다.

특히, 정권 교체기에 나타나는 권력 이양 과정에서 사회적 혼란정책 추진력 약화가 동반될 수 있다.


☠️ 레임덕보다 심각한 ‘데드 덕’

‘데드 덕(Dead Duck)’은 레임덕보다 더 극단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완전히 실패한 정책이나 정치 생명이 끝난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 표현은 19세기에 유행했던 속담에서 유래되었다.

“죽은 오리에는 밀가루를 낭비하지 말라.”
즉, 이미 끝난 상황에서 더 이상 노력이나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정치에서 데드 덕 상태에 빠진 지도자는 사실상 권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로, 정책 실행 능력뿐만 아니라 대중의 신뢰도까지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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