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空賣渡, Short Selling)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에서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싸게 사서 이익을 얻는 매매 기법이다.
예를 들어 A종목의 주가가 1만 원이고,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자는 A종목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1만 원에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다. 이후 주가가 8,000원으로 하락하면 A종목을 다시 사서 갚고, 그 차익인 2,000원을 이익으로 가져간다.
이러한 공매도 기법은 영화 🎬 007 카지노로얄에서도 등장한다. 악당 르쉬프르는 항공사 스카이플릿의 주식을 공매도한 후 주가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한다.
공매도는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매도 주문이 증가하면 주가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일부 투자자는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리거나 조작된 기업 보고서를 통해 시세를 조종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
공매도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장점
❌ 단점
금융위기 이후 공매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으며, 국가마다 정책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차입 공매도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무차입 공매도는 2000년 4월부터 금지되었다.
공매도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할 때 이익을 보지만, 하락장이 끝나고 반등장이 예상될 때는 공매도를 청산하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게 된다. 이를 ‘공매도 재매수(Short Covering)’라고 한다.
공매도는 고수익·고위험 투자 전략이다.
✅ 공매도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관련 법규를 파악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 금융 전문가나 투자 컨설턴트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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