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이때 우리는 흔히 "새해에는 결단을 내리자!" 또는 "이번에도 결딴날까 걱정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결단'과 '결딴'의 정확한 구분이다. 비슷한 발음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두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해보자.
'결단'은 어떤 상황에서 중요한 판단을 내리거나 단호하게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긍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 앞에서 용기를 내는 모습을 상징한다.
예를 들어, "나는 올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단했다"라는 문장은 스스로의 의지와 결정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표현이다.
반면 '결딴'은 상황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며, 경제적 파탄이나 삶의 큰 위기를 묘사할 때 쓰인다.
예시 문장:
이처럼 '결딴'은 상황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경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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